서울시는 민선 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세운 녹지축’ 1단계 구간 사업 완료에 맞춰 전체 녹지축 구간을 대상으로 3월 10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도심속 숲길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명칭 아이디어를 공모키로 한다고 밝혔다.
세운녹지축 조성사업은 종묘~남산간 도심을 동서로 분절하는 세운상가를 철거하고 도심 한가운데에 폭 90m, 길이 1km에 이르는 대규모 녹지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규모면에서 볼 때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사업이며, 녹지대는 지상, 지하 식생 환경을 양호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과거 가로망, 수로 등 기존 도시구조의 맥락을 유지하는 한편, 종묘 등 인근 문화자원의 보호를 함께 고려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명칭 아이디어 공모에는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명칭적용범위는 녹지축 전체구간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
제출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 천만상상 오아시스 <테마상상> 코너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작성하여 입력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단계별 심사를 통해 우수작 5개안을 선정할 예정으로 시민고객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 및 서울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 명칭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하고, 시장 상장수여와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1명) 100만원 상당, 우수(4명) 50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세운 녹지축 명칭 시민아이디어 공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n 아트 & 디자인센터 김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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