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동과 남대문·시청 주변에 (한글·영어·일어·중국어) 등 4개 국어로 표기한 관광안내판을 설치하였다.
관광안내판이 설치된 지역은 명동성당 입구 및 우리은행 앞, 2호선 을지로입구역 7번출구, 명동지하상가 입구, 서울 중앙우체국 앞 등 11곳이다.
이 관광안내판은 가로 1.2M 세로 1.9M 크기의 관광안내도에 4개 국어로 주요 관광지나 명소를 표기하고 있어 외국 관광객들이 지도를 보고 더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명동입구와 을지로입구역 7번출구 롯데백화점 앞의 관광안내판은 차도에 접한 면을 움직이는 홍보화면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며, 4개 국어로 설명한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와 남산N타워, 청계천 모습을 서로 번갈아 가며 보여주고 있다.
중구는 좁은 공간에서 다양한 구정 홍보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이번 안내판을 서울시 및 전국 자치단체에 확산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창의행정 우수사례로 제출할 계획이다.
mbn 아트 & 디자인센터 김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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