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주연 '반도'가 개봉 첫날인 지난 15일 35만2,926명의 관객을 모았다.
16일 배급사 NEW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과 롯데시네마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며 "2020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라고 설명했다. 직전 올해 최고 기록은 '남산의 부장들'이 세운 25만2,059명이었다.
'반도'
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한반도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020년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고, 해외 185개국 선판매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예매율은 1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85.2%다.
[박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