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에서 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리고 있는데요.
축제 기간 중 전국공룡로봇올림픽도 함께 개막했다고 합니다.
안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검은색 줄을 따라 학생들이 만든 로봇들이 힘차게 질주합니다.
초등학생이 만든 간단한 로봇이지만 센스까지 부착돼 목표물을 정확히 찾아갑니다.
초등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로봇이 경기를 펼치는 것이 마냥 즐겁습니다.
▶ 인터뷰 : 허성제 / 경남 고성초등학교
- "이 대회에서 우승해서 너무 좋습니다."
▶ 인터뷰 : 김경한 / 제산초등학교
- "과학을 좋아하니까 앞으로 열심히 해서 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프로그래밍은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로봇올림픽에서는 전국 초 중고교생 3천여 명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로봇들이 기량을 겨룹니다.
이번 로봇올림픽은 공룡세계엑스포를 맞아
고성군이 대회를 전국 규모로 확대해 개최했습니다.
또 오는 15일에는 이소연 박사의 특별강연도 열립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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