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아트 나인원이 미국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애런 존슨의 국내 첫 개인전을 개최했습니다.
애런 존슨은 예측 불가능성과 통제, 추상성과 형상성, 흐릿한 색채 기법과 명확한 테두리 등 대조적인 요소들로 작품을 표현합니다.
캔버스에 자연스럽게 염료를 스며들게 하거나 물감을 흐르도록 하면서 개성 있는 회화를 제작합니다.
애런 존슨은 환각적이거나 괴기한 형태를 구현해 사람인지 동물인지 파악하기 어려운 오묘한 느낌을 만들어 냅니다.
▶ 인터뷰 : 정희화 / 가나아트 나인원 큐레이터
- "형상들을 기괴한 표현으로 작업하고 있는 작가인데요. 지금 나타나는 형상들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로 작가가 상상 속에서 나타나는 인물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영상취재 : 정지훈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