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세상을 바꿔놓고 있다. (사)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 김봉중 회장은 이 코로나가 ‘일과 친구가 있는 작은 세상’을 만들어줬다며 창립 6년 동안 협회를 이끌면서 활동했던 내용들을 담아 ‘일과 친구가 있는 작은 세상(시니어타임스 펴냄)’이란 책을 펴냈다.
↑ 일과 친구가 있는 작은 세상 |
회원 48명의 글과 영상을 같이 실었으며, 각 글과 영상에는 큐알코드를 넣었다.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확대하여 볼 수 있으며, 특히 큐알로 찍은 유튜브는 스마트폰과 TV를 연결하여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시대를 앞서 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김봉중 회장은 “2020년 벽두부터 온 세상이 '코로나19‘가 일상인 시대가 됐다”며 “한국은 비대면 방식으로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최첨단 IT, 택배 등이 잘 준비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일자리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더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지혜를 제공하기 위해 이 책을 펴내게 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소위 4차 산업혁명이 일자리를 급속히 잠식하고 있어 건강하고 능력 있는 많은 국민이 할 일이 없고 시간이 넘치게 남아서 걱정인 시대가 급속히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 일과 친구가 있는 작은 세상 |
그는 “비대면 소통, 일자리 없는, 주로 집에만 있어야 하는 시간이 늘게 됐다”며 “특히 시니어에게는 넘치는 시간을 함께할 일과 친구가 필요한데, 전국에 만들어진 둘레길이 시니어들을 위한 복지시설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시니어들이 제일 필요한 게 일과 친구이다. 시니어가 말하는 ‘일’의 의미는 넘치는 시간을 메울 수 있는 관심거리가 없다는 뜻이고 ‘친구’는 남는 시간에 함께할 누군가가 없다는 뜻이다.
김 회장은 “일과 친구와 건강까지 1석3조의 해결 방안이 바로 걷기 여
저자는 2015년 초에 시니어블로거 15명을 모아 협회를 창립하여 이제는 1천여명이 활동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성장시켰다. 이들은 현재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비대면 생활 상활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시니어라이프 체험기 2만8,000여건의 지혜를 협회 카페에서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