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세계복권협회(WLA) 건전성 평가(Responsible Gaming Framework)에서 최고 등급인 4단계를 유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복권협회는 10가지 요소(연구개발, 직원 교육, 판매점 대상 프로그램, 판매채널 관리, 광고 및 마케팅 등)를 기반으로 회원사를 심사해 약 3년마다 등급을 수여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고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운영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은 2013년 국내 최초 4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그리고 올해 평가에서 또 최고 등급을 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10년 연속(2013년 9월∼2024년 1월)
조재기 이사장은 "세계복권협회 건전성 평가 4단계 획득은 공단과 수탁사업자가 각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결과"라면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건전화 노력을 지속해 전 세계 복권·스포츠베팅산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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