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여숙화랑이 '이헌정의 도자, 만들지 않고 태어난'전을 지난해 말에 이어 오는 28일까지 계속해서 이어갑니다.
이번 전시는 이헌정 작가의 다양한 작업 중 모나지 않은 포근한 형태의 스툴을 부각시켰습니다.
작품을 직접 만지고 앉아보기도 하면서 전시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들지 않고 태어난'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정형화되지 않은 아름다움이 눈길을 끕니다.
이달부터는 새로운 작품 4점을 더 추가해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송희 / 박여숙화랑 큐레이터
- "작품을 보시면 알게 되겠지만 사각형의 스툴, 원형의 스툴 이런 식으로 모양이 갖춰져 있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가마 안에서 구워져 나오는 형태로 그렇게 모양이 만들어진 것, 그래서 '만들지 않고 태어난' 이런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작품을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영상취재 : 정지훈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