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
개그맨 최홍림이 집안일에 대한 망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어제(3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나의 가사노동을 인건비로 계산해 본다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패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어제(30일) 김성희는 "최저 임금이 한 시간 1만 원이다. 하루가 24시간인데 이 중에 8시간 자고 4시간 여유를 가지더라도 12시간 일을 한다. 주말엔 가족들이 다 모이니 특별 수당 받아야 한다. 계산을 해보면 한 달에 360만 원도 넘는다"고 말했다. 이어 "최홍림 팬이었는데 아까 깜짝 놀랐다. '200만 원은 무슨 200만 원이야? 너무 많지. 먹여주고 재워주는데'. 내가 하녀로 들어왔냐"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홍림은 되려 목소리를 높이며 "만약에 '나 자기랑 결혼하는데 살림하고 뭐하고 한 달에 500만 원 씩 줘' 그러면 내가 그런 잔소리 들어가면서 그런 여자랑 뭐 하러 사냐. 가사 노동을 인건비로 넣는 자체가 이상한 거다. 그건 아내의 도리다. 남편은 돈 벌어다 주는 게 의무고 아내는 그 돈으로 살림하는 것이 의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