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014년 월드컵 비용 줄여야"

2014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를 앞둔 브라질 연방 정부 등이 본선 경기 개최 도시들에게 경기장 신축 계획을 재검토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연방정부와 축구협회는 이미 지난 2007년 월드컵에 재정 지원을 약속했지만 본선 경기를 개최하는 12개 도시 결정 이후 예산이 2배 넘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경기장에 첨단 시설을 갖추려는 각 도시의 경쟁심이 작용한데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의 강세로 예산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