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박인비와의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지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보미는 오늘(23일) 제주 서귀포시 더 클래식 골프장에서 열린 마지막 라운드 17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지만, US 여자 오픈 챔피언인 박인비도 마지막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연장 첫 번째 홀을 파로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두 선수는 같은 홀에서 열린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보미는 "정말 우승하고 싶었는데 이제 고비를 넘었으니 올 시즌 3승을 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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