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논쟁·대우그룹 사건 등 '외면하지 않은 시대적 이슈' 담아
출간 목적 "지친 2·30대 독자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출간 목적 "지친 2·30대 독자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 사진 = MBN |
이석연 전 법제처장의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 평생의 소신처럼 중학 졸업 이후 고교 진학 대신 모악산 기슭의 금산사를 선택합니다.
말 그대로 알량한 세상의 껍질 속에 머무르기를 거부하고 이곳에서 2년 동안 500여 권의 책과 함께하며 사마천의 ‘사기’, 괴테의 ‘파우스트’라는 평생의 동반자를 얻게 되었고 지금에 이른 것입니다.
어떤 이유에선지 그는 금산사 심원암으로 들어가 500여 권의 책을 읽게 되는데, 책을 통해 얻은 지혜의 소산은 그의 삶에서 등불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 책에는 당시 저자의 20대 일기가 그대로 실렸습니다.
그가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통과하면서 걸어온 삶의 기록도 담겼습니다.
일본에 대한 바른 인식을 제안하는 글, 역사논쟁에 형사처벌을 내린 판
해당 책을 출간한 저자의 가장 큰 목적은 방황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으로 지쳐가는 2,30대 독자들에게 이 책을 통해 삶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길 바라는 마음일 것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