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 영어 곡 '버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이고 발매 후 4주 이상 1위를 지킨 곡은 빌보드 역사상 모두 13곡밖에 없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발매 하자마자 압도적인 점수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던 '버터'.
3주를 넘어 4주째에 정상을 지키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지난해 통산 3주간 '핫 100' 1위를 차지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를 넘어선 겁니다.
BTS 멤버들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4주 연속 빌보드 1위라니 아미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감격을 전했습니다.
'빌보드 핫 100' 62년 역사상 아시아 가수로는 첫 기록.
지금까지는 지난 1963년 일본 가수 '사카모토 큐'가 핫100 1위에 올랐지만 3주에 그쳤습니다.
발매 후 '핫 100' 정상으로 직행한 곡은 빌보드 전체 역사에서 모두 54곡뿐.
4주 이상 연속으로 1위를 지킨 곡은 그 가운데서도 '버터'를 포함해 13곡밖에 없습니다.
다운로드 11만여 건으로 역시 음원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버터'.
이젠 괴물 신인 올리비아 로드리고 '드라이버스 라이선스'의 8주 연속 1위 기록에 도전합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