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한국 방문의 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캠페인인데, 내년부터 시작됩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등불과 함께 열린 개막식 현장, 김천홍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어둠이 깔렸던 서울 청계광장이 환하게 밝아옵니다.
서울등축제 점등식과 함께 열린 '한국방문의해' 개막식입니다.
개막식에는 한국방문의해 명예위원장인 김윤옥 여사와 신동빈 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한류스타인 배우 이병헌 씨가 무대에 오르자 현장의 열기는 최고조로 달아올랐습니다.
한국방문의해 측은 이번 행사가 캠페인의 대중적 관심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곽상섭 / (재)한국방문의해 홍보팀장
- "내년부터 한국방문의해가 시작됩니다. 오늘 행사는 D-50일을 기념해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이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국민이 한국방문의해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출범한 대학생 서포터즈인 '미소국가대표'의 활약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말조차 서툰 외국인 서포터즈도 한국을 알리는 데 있어서만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입니다.
▶ 인터뷰 : 안드레아 / 노르웨이
- "안녕하세요. 저는 미소국가대표 안드레아입니다. 한국으로 오세요!"
환한 불빛과 함께 존재를 알린 '한국방문의해' 캠페인은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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