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계적으로 아동학대 등 어린이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니세프 기금마련 행사가 열립니다.
김진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유엔아동권리협약이 채택된 지 올해로 20주년이 됐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어린이들의 안전과 보호가 요구되는 가운데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유니세프 기부금 마련 행사가 이번 주말에 열립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지우 포럼은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자선 바자회와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 인터뷰 : 전재희 /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 "어린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에서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 권리에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때입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일경제신문·MBN 회장
- "국경을 뛰어넘는 인도주의의 실천은 하나의 아시아, 하나의 세계로 인류가 공존·공영하는 평화의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입니다."
자선 바자회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계 명사 100여 명과 소녀시대를 비롯한 가수들이 자신의 애장품을 기부합니다.
바자회에서 모인 수익금은 모두 유니세프에 기부됩니다.
이어지는 러브 콘서트에는 인기그룹 소녀시대와 가수 인순이, 장윤정 씨 등이 출연해 뜻깊은 무대를 장식합니다.
유니세프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안성기 씨와 유니세프 특별대표인 이병헌 씨 등도 우정 출연합니다.
콘서트에 참석하는 출연진 모두 어린이들을 위해 출연료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 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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