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국가, 혹은 개인과 역사는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요?
삶에서 가장 적절한 상태는 또 어떤 모습일까요?
인도를 배경으로 이 같은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 나왔습니다.
이 밖에 볼만한 책 소식, 김천홍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적절한 균형]
인도 출신의 캐나다 작가로 영연방 작가상을 받았던 로힌턴 미스트리의 작품입니다.
미스트리의 작품 중 가장 수작으로 꼽히는데, 국내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번역 소개됐습니다.
다양한 삶의 모습이 공존하는 인도를 배경으로 삶의 끝없는 절망과, 그 속에서도 피어나는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찢어지게 가슴이 아프면서도 긴 여운을 주는 소설입니다.
[마음의 오류]
'마음의 자석'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던 뤼디거 샤헤가 내놓은 책입니다.
저자는 무의식과 두려움 등 우리의 눈을 가리는 7가지 베일의 존재를 밝히고, 그 감정들을 극복하고 진실을 보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슈퍼괴짜경제학]
전작인 '괴짜경제학'보다도 훨씬 괴짜스러운 소재를 다뤘습니다.
책은 이처럼 딱히 경제학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들을 통해서,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고 바꾸는 방식을 설명합니다.
[필드에서 이기는 골프]
실전용으로 나왔지만, 초보자들을 위한 입문서로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이론서들과는 달리 생생한 사진을 중심으로 꾸며져 빠른 이해를 돕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