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국내 유도 최다 연승 신기록

왕기춘이 도쿄 그랜드슬램 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며 이원희가 갖고 있던 국내 선수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왕기춘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자 73㎏ 결승에서 일본의 아와노 야스히로를 꺾기 한판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이 대회를 3연패한 왕기춘은 이날 6경기를 내리 이기면서 52연승을 기록해 이원희가 2003년 세운 국내 유도 최다 연승 기록인 48연승을 갈아치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