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권위의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원아시아투어에 합류했습니다.
상금도 8억 원으로 늘려, 국내 대회로서는 가장 규모가 큽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매년 짜릿한 연장 승부로 국내 골프팬들을 설레게 하는 매경오픈.
매경오픈이 다시 한번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무장'했습니다.
먼저 원아시아투어에 합류했습니다.
원아시아투어는 대한골프협회를 비롯해 한국프로골프투어와 중국골프협회, 호주프로골프협회가 함께 하는 투어입니다.
현재 9개 대회가 확정된 가운데, 모두 10억 원 안팎의 거액의 상금을 내걸고 있습니다.
원아시아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볼보 차이나오픈의 경우 총상금이 230만 달러, 우리 돈 약 26억 원에 달합니다.
매경오픈도 이에 발맞춰 상금 금액을 지난해 6억 원에서 8억 원으로 2억 원을 늘렸습니다.
이에 따라 매경오픈은 60여 명의 국내 선수와 호주·중국의 톱 골퍼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결을 벌입니다.
국내 골퍼들에게는 명예와 부를 한꺼번에 안겨주는 대회로, 또 골프팬들에게는 가장 흥미진진한 대회로 거듭난 셈입니다.
'아시아의 마스터스' 매경오픈은 오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남서울CC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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