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밴쿠버올림픽 단체전 출전 좌절

영화 '국가대표'로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던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단체전 출전에 실패했습니다.
국제스키연맹은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등 6개 종목의 국가별 출전권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지난 2년간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계산한 결과 한국은 스키점프에서 3장의 출전권밖에 확보하지 못해 4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스키점프 단체전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대표팀이 동계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처음 출전했던 1998년 나가노 대회 이후 12년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