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서울 은평구 진관사 칠성각을 해체 복원할 때 발견된 일명 '진관사 태극기'와 신문 등 문건이 3·1절을 맞아 공개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진관사 태극기와 '신대한'·'조선독립신문'을 포함한 당시 항일단체의 신문 등 20점을 전시한다고 밝
태극기와 문건은 진관사가 지난해 5월26일 경내 칠성각 건물을 수리하려 벽체를 뜯던 중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태극기는 일장기 위에 태극의 음과 4괘를 덧칠한 형태로 제작돼 일본에 대한 강한 저항의식을 나타내고 있다고 박물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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