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안압은 정상인데 녹내장이 발견된 경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각 증세도 거의 없어서 실명까지 가지 않으려면 정기검진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강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3급 시각장애 판정을 받은 윤석원 씨가 녹내장 진단을 받은 건 15년 전.
사물이 점점 흐려지다 안 보이기 시작해 병원에 갔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습니다.
▶ 인터뷰 : 윤석원 / 서울시 노원구
- "15년 전 녹내장 진단받아 실명한 지는 8년 됐어요. 머리가 아프고 왼쪽 눈까지 전이돼서 밤엔 잘 안 보이고 넘어지고 그래요."
녹내장은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을 만큼 흔한 질병이 됐지만,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는 게 특징입니다.
때문에 녹내장으로 실명에 이른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4천5백만 명에 달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안압이 정상이어도 녹내장에 걸린 경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한국인은 서양인과 달리 정상 안압에서 녹내장이 발견된 경우가 안압이 높을 때보다 2배를 웃도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 인터뷰 : 이현주 / 을지병원 안과 교수
- "안압이 높지 않은데도 시신경 혈액순환이 안 좋아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 많고, 특히 일본이나 우리나라는 서양보다 정상 안압 녹내장이 많습니다."
따라서 녹내장은 젊은 층 역시 안심할 수 없고,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