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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단맛, 짠맛, 쓴맛, 입으로 느끼는 음식의 맛이죠.
그렇다면, 눈과 귀로 맛보는 우리 음식의 맛은 어떨까요.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화면 속의 색색의 아름다운 음식을 쳐다만 봐도 입에 침이 고입니다.
맛도 냄새도 느낄 수 없지만 마치 음식이 눈앞에 있는 듯 군침이 돕니다.
영화 스크린을 통해서 본 우리 음식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입으로 느끼고, 눈으로 보는 것뿐 아니라 귀로 듣는 음식 맛도 있습니다.
▶ 인터뷰 : '된장' / 베이스 바리톤 박병훈
- "눈에 삼삼 고향의 맛, 코에 삼삼, 눈에 삼삼, 코에 삼삼, 눈에 삼삼 된장, 된장, 된장국 먹고 싶어라."
재치있는 가사에 절로 웃음이 납니다.
된장과 김치, 불고기 같은 우리 음식의 맛과 특징을 흥겨운 우리 가락에 담았습니다.
▶ 인터뷰 : 송미선 / '메노 뮤직' 대표
- "음식은 나라와 기후 풍토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나라마다 음식이 다르듯이 우리나라 음식도 많이 다르고 세계화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또 다른 한류 바람을 일으킬 주인공으로 주목받는 우리 음식,
영화와 음악이라는 색다른 옷을 입고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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