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지난해 '워낭소리'와 함께 독립영화 바람을 일으켰던 영화, 바로 '똥파리'인데요.
'똥파리'의 주인공이자 감독인 양익준 씨가 이번에는 코믹 배우로 변신했습니다.
김천홍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실제 불량배를 방불케 하는 연기와 거친 듯하면서도 감성이 녹아있는 연출.
'똥파리'라는 영화, 그리고 양익준이라는 이름 석 자는 영화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습니다.
기나긴 무명의 터널에서도 벗어났고, 이제는 유명세도 제법 치릅니다.
▶ 인터뷰 : 양익준 / 영화배우
- "술자리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있었는데 20대 초반의 젊은이 일곱 분이 술이 얼큰하게 취해서 "어이 똥파리 사진 찍자, 사진!" …그냥 저는 일곱 분하고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어요."
살림살이도 제법 나아졌습니다.
밀렸던 스태프들 임금도 지급하고, 번듯한 전셋집으로 이사도 했습니다.
뜻밖의 큰 성공.
그런데 이번 선택은 더더욱 뜻밖입니다.
지난 목요일 개봉한 영화 '집 나온 남자들'에서 양익준은 이른바 '몸 개그'와 알몸 연기도 불사했습니다.
▶ 인터뷰 : 양익준 / 영화배우
- "아내를 찾으러 가지만 사실은 자신을 찾으러 가는 남자들의 이야기. 조금은 바보 같고 안쓰러웠던…. 풍자가 들어간 영화입니다."
문제작에 이은 코미디 영화 출연.
다음 행보가 궁금해지지만, 다시 한 번 뜻밖의 답변이 돌아옵니다.
▶ 인터뷰 : 양익준 / 영화배우
- "영화 '집 나온 남자들'이 건강하게 잘 소비된 이후에는 저를 당분간 관심에서 잊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몸의 컨디션이 좋고 건강해야 다음 작품도 만들고 연기도 할 수 있을 텐데 지금은 오래 살기 위해서, 오래 영화를 사랑하기 위해서 몸의 보존을 해야 하는 때 같아서…"
명성에 안주하기보다는 더 깊은 영화 사랑을 위해 잠시 휴식을 택하겠다는 양익준.
재충전을 마친 그가 들고 나올 작품이 벌써 궁금해집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