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웹툰 갈무리. |
네이버웹툰이 최근 일정 기간동안 웹툰을 볼 수 있도록 '시간제 이용권'을 내놓았습니다.
오늘(7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최근 '몰아보기 1시간권'(이하 몰아보기)을 출시하고, 18개의 완결 작품에 이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그간 전자화폐인 '쿠키'로 웹툰을 편당 열람하거나 소장할 수 있도록 해왔습니다.
몰아보기의 가격은 현재 쿠키 10개로 정해졌습니다. 통상 쿠키 1개가 100~120원인 점을 고려할 때, 1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1시간 한도 내에서 수십 화를 볼 수 있습니다.
↑ 사진=네이버웹툰 갈무리. |
현재 몰아보기 기능이 적용된 웹툰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내남결), '인생존망', '고수', '1을 줄게', '유미의 세포들', '전자오락수호대', '더 복서', '이번 생도 잘 부탁해', '갓 오브 하이스쿨', '키드갱', '피라미드 게임', '비즈니스 여친', '사냥개들', '반드시 해피엔딩', '달콤살벌한 부부', '하드캐리', '선배는 남자아이', '파란 거짓말' 등입니다.
최근 드라마로 제작되거나 게임화된 네이버웹툰 대표작 등을 몰아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작가와의 협의에 따라 작품별로 '몰아보기' 가격을 다르게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웹툰은 비정기 연재가 가능하고, 유료 비중이 높은 매일플러스(+) 작품에도 몰아보기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사진=네이버웹툰 갈무리. |
한편 '몰아보기'를 구매할 경우 타이머와 함께 유료 회차 옆에 24시간마다 무료 이용권이 주어지는 표시로 초록색 시계
네이버웹툰 측은 "유료 회차가 많은 완결작에 대한 이용자 감상을 더 용이하게 하고, 플랫폼과 작가는 완결작 수익을 확대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