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인과 연'의 역대 최대 개봉일 예매량 기록 따돌려
↑ 24일(오늘) 서울 시내 영화관의 모습 [사진=연합] |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일인 오늘(24일) 예매율 90%를 훌쩍 뛰어넘어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범죄도시 4'의 예매율은 95.5%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각 예매량도 83만 4천여 장에 달했습니다. 개봉일 예매량으로 보면 '범죄도시 4'는 한국 영화로는 역대 최다 기록을 가진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 인과 연'(2018년·64만6천여 장)도 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범죄도시 4'의 예매율은 같은 날 오후에 들어서도 95% 수준을 유지하고, 예매량도 83만명 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손익분기점은 약 350만 명으로, 지금의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손익분기점을 훌쩍 뛰어넘어 천만 영화를 또다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범죄도시4'의 배우 마동석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이 영화는 마동석이 주연뿐 아니라 기획과 각본, 제작까지 모두 주도하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입니다.
'범죄도시4'는 배우 김무열이 강력하고 악랄한 빌런 백창기 역을 맡아 마석도와 대결 구도를 형성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인 '범
'범죄도시' 1∼3편의 무술감독을 맡은 허명행 감독이 '범죄도시 4'를 연출했습니다.
[ 김문영 기자 kim.moonyou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