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김소형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갤러리 반디트라소에서 다음달 20일까지 열립니다
김소형 작가는 더불어 살아가며 행복을 느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이는 작가로, 물감을 도톰하게 짜내 컬러풀하지만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마치 현대인들의 모습과 같은 사람을 표현합니다.
멀리서 보면 물감을 두텁게 바른 추상화 같지만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제각기 다른 사람들의 모습으로 추상과 구상이 공존하는 독특한 작업입니다.
지난 3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아트 마드리드에서도 이런 유니크한 감성과 표현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처음 출품한 작품이 하이라이트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의 회화 작업에서부터 드로잉 및 조각 등을 함께 선보이며 작가만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전시가 될 예정입니다.
김소형 작가는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마음이 아주 편안한 상태'라는 생각이
[MBN 문화부 이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