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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스타가 나오고 제작비가 많이 들어야만 좋은 영화가 나오는 건 아니겠죠?
비교적 저예산 영화인 '내 깡패 같은 애인'이 벌써 호평을 얻고 있는데요.
주인공 박중훈 씨를 김천홍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지난해, 빛나는 조연으로 '해운대'의 1천만 흥행을 함께했던 배우 박중훈.
그가 약 1년 만에 주인공으로, 다시 관객과 만납니다.
다음 주 개봉하는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에서 박중훈은 오랜만에 코믹 본능을 마음껏 발산합니다.
▶ 인터뷰 : 박중훈 / 영화배우
- "제가 이번에 맡은 역할은 그야말로 삼류 루저 깡패예요."
그가 연기하는 주인공 '동철'은 불량스러운 외모와 달리 싸움도 못하고, 사실은 속이 깊은 인물.
박중훈은 이른바 '루저'들의 아픔과 사랑을 코미디 연기 속에 자연스럽게 버무려냈습니다.
특히 열다섯 살 이상 나이 차가 나는 정유미와 로맨스 연기도 펼칩니다.
▶ 인터뷰 : 박중훈 / 영화배우
- "아무래도 남자 영화를 많이 했죠. 로맨스 영화는 상당히 오랜만인데…"
올해 나이 마흔다섯.
하지만 그는 중견 배우라는 호칭을 한사코 거부합니다.
▶ 인터뷰 : 박중훈 / 영화배우
- "우리나라에는 오래가는 배우가 드물다고 한탄하면서도 오래가는 배우에 대해서 굉장히 일찍 나이 든 배우로 취급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 러셀 크로우보다 제가 어립니다. 그런데 그 배우에게는 '나이 든 배우'라고 이야기하지 않거든요."
어느덧 데뷔 25년째를 맞았지만 마음은 늘 청춘.
깜짝 변신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중훈 / 영화배우
- "영화감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내년쯤에는 감독으로서 촬영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아직 젊기에, 그의 변신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입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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