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인 광화문 현판이 조만간 복원작업을 마치고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자장 오옥진 선생 측은 최근 현판에 '광화문' 석 자를 복원해 새기는 과정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현판에 단청을 입히고 나면 7월 31일쯤 현판을 광화문에 매달 예정이며제막식까지는 현판을 천 등으로 가린다고 말했습니다.
현판은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복원한 20세기 초의 유리원판 사진을 바탕으로 현재 금강송에 고종 중건 당시 서체와 크기를 복원해 제작되고 있습니다.
한편, 한글학회 등 일부 단체에서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달아야 한다며 주장하고 있지만, 문화재청은 경복궁 중건 당시로 복원하는 게 원칙이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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