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별바라기
가슴 속 깊이 묻어두었던 삶의 애환을 노래하는 시가 있다. 바로 시인 이병달의 새로 출간된 시집 ‘별바라기’.
저자는 그 간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곡절 많은 인생을 시로 표현하게 된 기쁨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쳤던 두건장이에 빗대어 표현했다. 그만큼 그의 시 사랑은 남달랐다.
이번 시집 역시 어린 시절부터 청년기에 이르기까지 꾸준하게 해온 시작(詩作)을 바탕으로 자신의 지난 삶을 시로 녹였다.
그의 시 중에는 유독 ‘사랑’을 노래한 시가 많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대한 지극한 사랑과 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은 물론 젊음의 특권을 사랑이라 외치며 사랑에 울고 웃었던 기억을 고스란히 시에 담았다.
또 한편으로는 삶의 관조로부터 얻어지는 깨달음에 대한 기록도 엿보인다. 사물을 통해 가르침을 얻어 가는 과정에서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를 점검하는 저자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끝으로 저자는 시와 인생의 공통점을 시련과 고통을
이 책은 인생의 무게감이 밀려와 힘들다고 느껴질 때 인생의 지침표가 되고 지난날의 추억이 아련히 떠오를 때 작은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지은이 - 이병달
출판사 - 도서출판 청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