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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다음 주 추석 대목을 앞두고 이번 주 극장가는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개봉작이 많지는 않은데요, 이번 주 새 영화를 김천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해결사]
전직 형사로 지금은 유능한 해결사인 주인공 태식.
태식은 어느 날 살인범 누명을 뒤집어쓰게 되고, 자신의 뒤에는 엄청난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얼핏 보면 추석용 액션영화 같지만 곳곳에 블랙유머가 숨어 있고, 특히 조연배우들의 감초 연기가 볼만합니다.
▶ 인터뷰 : 송새벽 / 영화배우
- "설경구 선배님께서 '쟤네 형사가 맞느냐?'라고도 하시고… 덜 떨어진 모습을 영화로 보니까 저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노다메 칸타빌레 Vol 1.]
국내에도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한 동명 일본 드라마의 극장판 첫 번째 편입니다.
새로운 작품이라기보다는 드라마의 후속 에피소드에 가깝지만, 특유의 재미는 여전합니다.
눈은 물론 귀까지 흐뭇해지는 영화.
그러나 일본영화 특유의 오버액션을 싫어하거나 클래식 알레르기가 있다면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루 밑 아리에티]
애니메이션의 명가인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가 새롭게 내놓은 작품입니다.
오래된 저택 마루 밑에서 인간의 물건을 몰래 쓰며 살아가는 소인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제2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큐멘터리 영화제입니다.
올해는 총 6개 섹션, 35개국 74편의 작품이 상영되는데, 영화 감상은 물론 임진각 등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관광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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