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가요계는 오랜만에 돌아온 여성 그룹이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한 주간 소식을 이동훈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2NE1]
이례적으로 한꺼번에 3곡의 타이틀곡을 들고 나온 2NE1이 음원 순위를 휩쓸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헤어스타일부터 메이크업까지 한층 달라진 2NE1의 멤버들은 '박수쳐', '고 어웨이', 그리고 '캔트 노바디'로 1년 만에 개성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탁현민 / 대중문화평론가
- "그들이 새 앨범을 내고 아이돌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점을 갖고 있는 아이돌 그룹으로 포지셔닝 되고 그것이 인정받는 그러한 순서로 전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NE1의 뒤를 이어 아티스트 순위에 슈프림팀, 포맨, 다비치, FT아일랜드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슈프림팀]
슈프림팀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이 하모니를 이룬 '왜'도 돋보였습니다.
'땡땡땡' 등 발표하는 노래마다 성공을 거둔 슈프림팀은 팬들과 직접 만나는 공연을 활발히 펼치며 다음 달에는 싱글 앨범도 낼 계획입니다.
[포맨]
포맨의 뒷심도 여전했습니다.
남성 발라드 가수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포맨의 '유(U)'는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FT아일랜드]
2주 연속 가요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던 FT아일랜드의 '사랑 사랑 사랑'도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2NE1의 복귀와 함께 2NE1의 독주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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