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려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쌀 한 포대, 비록 큰 선물은 아니지만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광역시 부평구.
하루 짬을 낸 회사 직원들이 쌀가마니를 직접 들고 나릅니다.
20kg짜리 햅쌀 한 포대지만, 다가오는 추석이 걱정스러운 이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 "건강 잘 살피시고요." "여러분 덕분에…. 잘 쓰겠습니다." -
회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이 어려운 이들에게 햅쌀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민영진 / KT&G 사장
- "우리의 조그마한 정성이 이웃들에게 큰 기쁨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회사가 사회공헌에 더 힘써야 하지 않을까…"
KT&G 사회봉사단은 10억 원 상당의 햅쌀 460톤을 저소득 가정과 새터민,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했습니다.
사회공헌과 함께 쌀 소비도 늘려보자는 취지입니다.
▶ 인터뷰 : 김재홍 / KT&G 복지재단 이사장
- "풍년 되면 고민하는 게 농민들입니다. 농민들 문제, 도시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5년째 이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쌀 한 포대, 작은 정성이지만, 온정의 손길이 다가오는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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