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로 서울 G20 정상회의가 꼭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떤 의제들이 논의되며, 막판 쟁점은 무엇인지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G20 서울 정상회의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50일만 지나면 세계 주요 20개국 정상이 서울을 방문해 세계 경제의 현안을 논의합니다.
G20는 서울 정상회의에서 IMF의 지분율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해 피츠버그 회의에서 G20는 선진국의 쿼터, 즉 지분율 5%를 신흥 개도국으로 이전해주기로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분율 이전 과정에서 각국의 이해가 엇갈릴 수 있어 막판까지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 인터뷰 : 최희남 / G20 준비위 의제총괄국장
- "의제가 중요하고 타협이 어려운 사안이지만…. 정상들이 합의한 사항이기 때문에 서울 정상회의 전까지 어렵지만, 타결이 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더블딥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하반기 이후 세계 경제 흐름도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우리 정부는 한국 주도의 이른바 '코리아 이니셔티브'로 불리는 금융 안전망 구축 합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성식 / 기자
- "다음 달 열리는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그 2주 뒤에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G20 국가들이 의미 있는 합의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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