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온 가족이 모이는 날인데요.
부모님 생신이나 가족 경조사 때 필요한 돈을 수수료 없이 모으고, 여행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모임 통장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족과 친척끼리 부모님 효도관광이나 해외여행 등을 계획하다 보면 목돈 마련이 항상 고민입니다.
십시일반씩 통장으로 주고받으려니 수수료가 아깝고, 누가 돈을 보냈는지 확인하기도 번거롭습니다.
이럴 때는 은행 모임 통장이 제격입니다.
기업은행 모임통장을 이용하면 서로 다른 은행을 거래하는 가족들도 송금 수수료가 면제되고, 문자메시지도 공짜로 보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용범 / 기업은행 과장
- "여러 은행을 거래하는 가족들이 송금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월 최대 50건까지 현금 보상해 드리고 공동자금 지출할 때 체크카드 발행되기 때문에 지출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입출금 관리가 간편하고 추가 혜택을 더한 가족모임 통장을 내놓았습니다.
누가 제때에 회비를 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가족 공지사항도 간편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유요한 / 하나은행 상품개발부
- "가족들 간 연락 공지 사항 있을 때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는 알리미 서비스와 여행할 때 제휴 여행사 이용하시면 최대 7% 할인 서비스 제공하고 있습니다. "
따로 장부를 작성할 필요가 없고 기념일도 쉽게 챙길 수 있는 모임통장이 가족 자금 관리의 새로운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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