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인 창조기업의 창업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업현장을 뛰는 영업사원도 대표적인 1인 기업가라 할 수 있을 텐데요.
연봉 2억 원을 올리며 당당히 1인 기업가로서 뛰고 있는 한 여성을 황수경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화장품 영업소.
화상회의를 통해 자신의 영업 비결을 전하고 있는 김정현 씨를 만났습니다.
김정현 씨는 10년 전, 월급 65만 원의 초보 영업사원으로 출발해서 어느새 연봉 2억 원의 당당한 1인 기업가로 올라섰는데요.
▶ 인터뷰 : 김정현 / 뷰티 플래너 1인 기업가
- "여기 창업하고 나서 3개월 후부터 제가 지점 1등을 놓치지 않고 거의 했고요 "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현장을 뛰는 영업 사원들이야말로 대표적인 1인 기업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누구나 억대의 연봉을 꿈꾸는데요. 10년 차의 영업 고수 김정현 씨가 그 꿈을 이룬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10여 년 전, 한 고등학교의 교사로 재직하고 있던 김정현 씨.
우연히 접하게 된 화장품 영업에 매력을 느낀 김 씨는 교사생활을 접고, 과감히 영업 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 인터뷰 : 김정현 / 뷰티 플래너 1인 기업가
- "미쳤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어쨌든 쭉 하면서 생각해 온 게, 아, 이게 내 천직이구나. 라고 느꼈어요. …화장품 영업을 하면서는 고객을 만나는 게 오히려 재밌는 거예요. 왜냐면 내가 피부가 매우 좋아졌고 예뻐졌으니까…"
주변의 만류 속에서도 영업에 대한 열정을 감출 수 없었던 김정현 씨.
사람들이 흔히 가져왔던 소위, 화장품 아줌마라는 이미지를 세련된 뷰티 플래너로 바꾸는 데 집중했습니다.
또한, 무조건 물건을 파는 데 급급하기보다는 고객의 부족한 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조언자가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진심으로 다가선 결과, 김정현 씨는 한 시장의 상인과 첫 거래를 성사시켰습니다.
▶ 인터뷰 : 김정현 / 뷰티 플래너 1인 기업가
- "생선장수 아줌마셨는데 얼굴에 물사마귀가 아주 쫙 깔린 고객이셨어요.… 부지런히 시간 날 때마다 생선 그 파시는데 옆에 앉아가지고 10년 전이니깐요. 앉아서 마사지를 해준 거예요. 그렇게 친하게 지금까지 10년이 넘게 유대관계를 맺고 있고…"
그렇게 신뢰를 전하고 진정한 조언자로서 다가가면서 판매는 수월하게 이어졌습니다.
김정현 씨를 믿고 제품을 사는 고객이 늘고 그들은 김정현 씨의 또 다른 영업사원이 되어 새로운 매출을 일으켰습니다.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과 꾸준히 가족 이상의 유대관계를 이어간 것이 그 비결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정현 / 뷰티 플래너 1인 기업가
- "내가 물건을 판다는 게 목적이 아니었었고, 저 고객 피부를 정말 내가 나처럼 해줘야 하겠다는 그 생각으로 가기 때문에 돈이 중요한 게 아니었어요"
김정현 씨는 5년 전부터 자신처럼 1인 기업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서 관리자로 변신했습니다.
자신이 닦아온 영업 비결과 고객 관리 비결을 전하고 더욱 많은 1인 기업가의 배출을 위해 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정현 / 뷰티 플래너 1인 기업가
- " 내가 수고한 만큼 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곳. 그런 어떤 꿈과 비전을 주면서 사원들을 끊임없이 꿈으로 끌고 나가고 있는 거죠"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열정이 넘치는 1인 기업가로서의 성공. 성공을 통해서 김정현 씨가 잡은 것은 바로 자신감이 가득한 제2의 인생입니다. MBN 황수경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