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올해 플랜트 수출은 작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지만 최근 원가 상승과 수출 지역이 중동 지역에 편중되는 문제에 직면했는데요.
앞으로 신흥 아시아국에 수출을 늘릴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나라 수출 효자 산업인 해외플랜트
하지만, 전체 수출액 72%에 해당하는 241억 달러가 중동에 집중되는 반면 잠재성장력이 풍부한 아시아지역은 38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 수출입은행이 회원국 기업의 수출 계약을 상호 보증하기로 하면서 아시아 플랜트 수출에 큰 교두보가 생겼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계약에 하청을 받은 인도네시아 기업의 수출 물량에 대해 인도네시아 수출입은행이 재보증을 서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기업은 수출 단가를 낮추고 사업 안정성을 높여서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 인터뷰 : 김동수 / 수출입은행장
- "플랜트 업종에서 (아시아 국가끼리)부품과 원료를 주고받고 하면서 수출 영역을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 스탠딩 : 황승택 / 기자 (트위터@hstneo)
- "현재 9개국이 서명한 이번 협정이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신흥국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 기업의 아시아 수출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MBN뉴스 황승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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