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외식업 창업 시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는 이색적인 인테리어와 콘셉트인데요.
'자연'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로 좋은 반응을얻고 있는 소상공인이 있어 화제입니다.
박은정 리포터입니다.
【 기자 】
경기도에 위치한 이곳은 멀리서 보면 일반 꽃집 같은 느낌인데요.
가까이서 보면 식사와 차를 판매하고 있는 음식점입니다.
100여 종의 나무와 꽃으로 인테리어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서 카페 전체를 장식하고 있어 찾는 사람들은 도심 속 작은 숲 속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 인터뷰 : 장세영 / 손님
- "색다르고요. 살아있는 식물들이 옆에 있어서 기분이 더 전환되는 것 같아요"
“▶ 스탠딩 : 박은정 / 리포터
- "큰 건물과 현대식 인테리어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콘셉트의 창업은 현대인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음식점 곳곳에 놓인 독립된 테이블은 새장 모양의 이색적인 느낌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제공한다는 주제에 맞게 손님들에게 작은 화분을 선물하는 서비스로 만족을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이재권 / 조경 인테리어 음식점 대표
- "조경 관련된 인테리어 숍만 하면 일반인들이 접근을 안 하세요. 꽃에 관심 있거나 식물에 관심 있으신 분들만 접근을 하시기 때문에 커피도 팔고 차도 팔고 음료를 팔기 시작하는 카페를 만들자 라는 게 최종적인 콘셉트인 거죠"
대표인 이재권 씨는 이곳을 열기 전 화훼 단지에서 샘플 하우스를 만드는 등의 노력과 시행착오 끝에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나무와 꽃은 서로 조화를 잘 이루어야 하고 농장마다 취급하는 종류가 달라 발품을 팔며 각 농장에서 공수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권 / 조경 인테리어 음식점 대표
- "나무들도 다 생김새가 달라요. 그 생김새 중에서 좀 더 잘생기고, 멋지고, 저희 콘셉트에 맞는 나무들 찾는 게 발품을 파는 것이 하나의 노하우이기도 하고요"
식물이 가장 중요한 인테리어이기 때문에 수시로 관리해 주는 것 또한 중요한데요.
식물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직원이 주의를 기울이고 정성을 들이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최근 외식업체를 이용하면서 맛뿐 아니라 오감을 충족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이 때문에 내부 인테리어와 콘셉트에서도 차별화를 두는 창업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재권 / 조경 인테리어 음식점 대표
- "제가 조경 카페를 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여겼던 게 인위적인 느낌이 아니라 숲 속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만들고자 한 게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기도 했고 가장 큰 콘셉트이기도 했고요"
▶ 스탠딩 : 박은정 / 리포터
- "치열한 외식업계 창업 경쟁에서 소비자의 만족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이색적인 콘셉트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MBN 박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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