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열린 농협 국정감사에서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의원들이 농협의 '불법정치후원금'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얌체 국감'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농협은 국정감사를 앞둔 지난 8월, 지역농협 임직원들을 통해 농식품위 의원들에게 정치후원금을 강제로 내도록 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기업이나 법인을 통한 후원이 금지돼 해당 사안에 대해 선관위는 불법성이 상당히 인정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농식품위 의원들은 배추값 폭등과 부실경영을 성토하면서도 불법정치후원금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