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굴 수협은 오는 15일 굴 출하를 알리는 초매식을 하고 본격적인 굴 생산을 시작하지만, 분위기는 무겁습니다.
배춧값이 폭등하면서 전국적으로 김장 기피현상이 벌어져 겨울철 굴 소비가 신통치 않을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10월 말∼11월 초의 김장철은 남해안 굴의 최대 성수기로, 1년 판매량의 60%가량이 이 시기에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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