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의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대한 국정감사에선 118조 원에 이르는 부채와 그에 대한 해법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은 참여정부 때 추진한 임대주택 건설 사업으로 누적된 부채가 현재 28조 8천억 원으로 전체 부채의 38%를 차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최철국 의원은 2007년 1조 5천억 원이던 당기순이익이 올해 6월 3천억 원으로 급감했다며 LH 가 민간의 미분양 아파트를 사는 등 부동산 거품을 떠받치는 일에 주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또 LH 의 방만 경영을 질타하는 한편 부채를 줄이기 위한 나름의 방안을 제시하고, 사업 재조정 문제와 관련해선 퇴출 지역의 선정 기준과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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