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가 지속하면서 법원 경매시장에 나온 수도권 지역의 경매물건 수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경매 진행건수는 총 8천156건으로 연초보다 25%나 늘었습니다.
수도권의 경매 진행건수가 8천 건을 넘은 것은 지난 2006년 11월 이후 4년 만에 처음입니다.
종류별로는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3천45건으로 올해 1월에 비해 36%가 늘었습니다.
이는 주택가격 하락과 강도 높은 대출규제로 대출금을 갚지 못한 채무자들의 집이 금융기관 등에 의해 경매신청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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