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서울 정상회의와 함께 열리는 비즈니스 서밋을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참석하는 글로벌 CEO가 확정되는가 하면, 회의장 컨셉이나 만찬 메뉴 등도 확정됐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는 행사를 1주일여 앞두고 참가 기업 관계자들과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먼저 비즈니스 서밋에는 34개국에서 글로벌 기업인 120명이 참석합니다.
G20 회원국에서 95명, 25명은 비회원국 CEO입니다.
비즈니스 서밋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해 11명의 외국 정상들이 참석해 글로벌 CEO들과 세계경제 성장을 위한 해법을 모색합니다.
▶ 인터뷰 : 오영호 /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집행위원장
- "그동안 경제위기 때에는 정부 주도로, 국가 주도로 해왔는데. 이번에는 민간이 주도해서 경제를 살리는 데 하나의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의장이나 오찬·만찬에 대한 계획도 확정됐습니다.
각국 정상과 글로벌 CEO들이 머리를 맞댈 라운드 테이블은 주제별 특색을 고려했습니다.
무역·투자분과는 희망을 상징하는 파란색,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과는 따뜻함과 균형을 나타내는 주황색 톤으로 정해졌습니다.
공식 만찬과 오찬은 한국의 전통과 글로벌 감각이 융합된 한식퓨전 요리가 선보입니다.
▶ 인터뷰 : 김기재 /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만찬기획관
- "만찬 음식은 한식퓨전인데 전복이나, 도미, 한라산 한라봉 등이 양식과 함께 조화되는 형태의 음식입니다."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는 '서울 모델이 글로벌 모델'이라는 목표 아래 성공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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