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초일류 기업 총수들이 G20 정상회의에 맞춰 한국에 총출동합니다.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서 인데요.
누가 참석하는지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는 8일부터 세계 초일류 기업 총수들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속속 한국에 도착합니다.
G20 정상회의가 각국 정상들의 회담이라면 G20 비즈니스 서밋은 세계 초일류 기업 CEO들의 회담입니다.
G20 정상회담 하루 전인 10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 만찬이 첫 만남입니다.
34개국 120명의 정상급 글로벌 CEO들은 이미 5개월 전부터 세계경제 해법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왔습니다.
먼저 한국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국내 대기업 총수가 참석합니다.
이건희 회장은 당초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일정이 겹쳐 참석을 저울질했으나 최종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비즈니스 서밋에는 국내 재계 총수뿐 아니라 110명이 넘는 글로벌 CEO들도 참석합니다.
스티브 그린 HSBC 회장, 마웨이화 중국 자오상은행 CEO,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 페터 브라베크 레트마테 네슬레 회장 등이 대표적입니다.
빌 게이츠 회장은 비즈니스 서밋의 중요성을 고려해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다고 최종 통보해 왔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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