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의 민영화 지연으로 부실기업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부실기업에 대한 4조 원대 출자전환이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배영식 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2000년부터 114개 부실기업에 대해 모두 10조 5천억 원을 대출했고, 이 가운데 출자전환한 금액은 4조 1천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배 의원은 금융위원회가 올해까지 산은지주 지분 49% 매각 등 현 정부 임기 내 완전 민영화 계획을 밝혔지만, 지분 매각은 커녕 정책금융공사를 새로 설립해 1천억 원이 넘는 국고를 소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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