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애플의 태블릿 PC가 이번 달 판매전쟁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의 소비자들은 어떤 것을 더 선호할까요.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시장에 태블릿 PC를 먼저 선보인 것은 지난주 삼성이 먼저입니다.
하지만, 이번달 안에 애플의 아이패드도 곧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아직 소비자들은 구매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탭은 한 손으로 잡고 사용하기 편하며 호주머니 안에 쏙 들어가 휴대도 간편합니다.
휴대전화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디엠비와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첨가돼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모스버그 기자는 갤럭시탭을 아이패드의 진정한 경쟁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갤럭시탭에는 카메라, 웹 비디오 구동, 멀티태스팅 등의 기능이 있다며 높게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9.7인치 화면에 비해 작은 7인치 화면과 짧은 배터리 수명, 아직 부족한 앱 등을 갤럭시탭의 단점으로 지적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삼성이 좋고 애플은 애플리케이션 부분에서 낫다고 평가합니다.
한편 월스트리트 저널은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에 대한 선호도를 온라인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12일) 아이패드가 54.2%, 갤럭시 탭이 45.8%의 선호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과 세계시장의 진정한 승자는 소비자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