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도시, 그렇다면 미래의 도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IT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꿈의 도시'에 대한 구상이 차근차근 준비되고 있습니다.
매경헬스 권병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시로의 인구유입이 늘면서 새로운 도시 시스템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양호 / 국토연구원장
- "도시에 살고 있는 도시민들의 수준이 날로 달라지고 또 환경, 자연 편리성, 스피드 이런 데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시민들이 도시생활의 편익까지 요구하는 단계로 진입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요구에 맞춰 몇몇 지자체에서는 시범적으로 첨단 정보통신 시설들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는 실시간으로 안전관리할 수 있는 안전운전알리미 시스템이, 공원에서는 운동하면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첨단기기가 이미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 역시 이러한 미래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연구개발에 2013년까지 1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53개 사업지구에서 미래도시를 구축하는 사업도 현재 진행 중입니다.
물론 보완해야 할 부분도 남아있습니다.
▶ 인터뷰 : 유지홍 / 누리플랜 전무
- "(새로운 시설물을 설치하고 나서) 거의 애로 항목이, 잘못된 것들이 100여 개 이상이 확인되더라고요. 모두 극복은 했는데 사업기간보다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시스템 구축에서 주민들과의 충분한 협의와 기존 도시시설과의 공존 문제 해결이 있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전문가들은 사후에 시설물이나 서비스를 보완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매경헬스 권병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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