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슨은 인도네시아 보건성과 233억원 상당의 의료장비와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메디슨은 1천여 병상 규모의 인도네시아 최대 국립병원(Cipto)을 포함한 주요 4개 국립병원에 의료기자재의 공급, 설치, 유지 보수, 교육을 일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립병원의 의료장비 현대화와 선진 보건의료시스템 도입을 위해 한국의 유상원조차관인 대외경제협력기금을 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메디슨은 주력 품목인 3D초음파 기기를 비롯해 MRI, 디지털 엑스레이 등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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