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현대건설 인수자금 조달에 대해 염려를 안 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조금 전 창우리 선영을 참배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났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소식 전해 주시죠.
【 기자 】
현정은 회장은 오늘 오전 11시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에 있는 선영을 참배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건설 인수자금 조달에 대해, 염려를 안 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현 회장은 지난 15일 현대건설 입찰을 전후해 언론에 일절 노출되지 않았는데요.
오늘만큼은 기자들의 질문에 비교적 상세하게 답변을 했습니다.
현 회장은 인수자금 조달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일각에서 제기하는 현대건설 인수 후 자산 매각 가능성에는 전혀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외환은행과 갈등을 빚어온 재무개선 약정 체결도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현 회장은 재무개선 약정을 체결할 것인지를 묻자, 현금흐름이 좋아져 이제 재무약정을 체결한다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그룹의 주력계열사인 현대상선의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기 때문에 지난해 실적을 근거로 한 재무약정에 응할 뜻이 없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현 회장은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해서는 남북이 오해 대치해 왔고 이제 대화가 오갈 때가 됐다며,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타이밍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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