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기 위해 동원하기로 한 자금 가운데 일부의 출처와 성격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현대그룹은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에 예금 잔고 1조 2천억 원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일각에서는 현대건설을 인수하고 나서 일부 지분을 내주는 조건으로 차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현대증권 노조도 보도자료를 통해 실제 자금은 나티시스은행이 아닌 투기자본의 하나인 넥스젠캐피탈일 가능성이 크고 넥스젠캐피탈도 차입을 했을 것이라며, 이럴 경우라면 현대그룹에 상당히 불리한 조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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