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항공사들이 여러 구미 당기는 항공권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비행기표를 50% 할인해주기도 하고, 일본 비행기표에는 '1+1' 행사도 합니다.
특가 항공권들을 최윤영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 기자 】
제주항공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학생들을 위한 선물로, 수험생과 가족 2인에 대해 김포~제주 비행기표에 30% 할인한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부산에어는 부산~제주 노선에 수험생과 동반가족 1인에 대해 50%, 이스타항공은 김포~제주 노선에 동반가족 2인까지 50% 할인해 줍니다.
▶ 인터뷰 : 홍석진 / 이스타항공 김포지점장
- "수험생과 동반가족 2인 대상으로 홈페이지 가입하시면 내년 2월 말까지 50%의 할인혜택을 드립니다."
해외 항공권도 눈길을 끕니다.
제주항공은 주중 김포~나고야 노선에 대해 비행기표 '1+1' 행사를 합니다.
▶ 인터뷰 : 송경훈 / 제주항공 과장
- "11월 한 달 김포~나고야 노선에 대해 화·수 출발편을 이용할 경우 티켓 1장을 구입하면 1장을 더 드리는 1+1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올겨울 16세 이상 35세 이하 유럽여행 배낭족에게 특별요금을 내놨습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 거쳐 가는 유럽노선을 평소보다 최고 30% 정도 저렴한 99만 원짜리 티켓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박재정 / 에미레이트항공 과장
- "중동은 겨울이 성수기이므로 많은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바이를 경유해 유럽 26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특가를 마련했습니다."
이밖에 에어아시아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파리까지의 항공권을 취항 기념해 15만 원에 판매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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